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11일 하도급대금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인 14개 시공사의 현장 15곳에서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는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협상이 타결되면서 내일(12일)부터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12일에는 일부 현장이 공사중단 대상에서 빠지는 등으로 9개 시공사 10개 현장의 공사만 중단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철근콘크리트 업계는 하도급대금 증액을 요청하며 전국 건설 현장을 멈춘바 있다. 호남·제주지부는 4월, 부산·울산·경남지부는 5월 이같은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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