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이날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하청노조 조합원 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옥포조선소 1도크(선박건조장)에서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불법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유최안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등 철창·난간 농성을 벌인 조합원들도 포함됐다.
법원은 점거 농성이 해제됐고 조합원들이 경찰 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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