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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美 재무부, 거래소 '크라켄' 조사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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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거래소 '크라켄' 조사 착수했다

등록 2022.07.27 10:52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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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상 암화화폐 서비스 관련해'포괄적 이란 제재법' 위반 혐의 적용

제시 파월(Jesse Powell) 크라켄 CEO제시 파월(Jesse Powell) 크라켄 CEO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을 조사한다. 크라켄이 이란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허용했다는 혐의다.

27일 뉴욕타임즈는 크라켄이 경제 제재 지역인 이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했으며 규정 위반 혐의로 미국 재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1979년 이슬람 혁명 당시 첫 번째 '대이란 경제제재'를 단행한 이후 테러와 핵 확산을 제재하기 위해 ▲2010년 버락 오바마 정부의 '포괄적 이란제재법'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이란 제재 강화 정책'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이란 정부를 압박해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 통제국은 2019년부터 크라켄을 조사해 왔다. 관계자들은 재무부가 크라켄에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르코 산토리(Marco Santori) 크라켄 최고법무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규제 당국과의 구체적 논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크라켄은 제재 준수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랑 하고 있으며 잠재적 문제까지 규제당국에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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