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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미 FOMC 결과 시장 예상에 부합···필요시 시장안정조치"

한국은행 "미 FOMC 결과 시장 예상에 부합···필요시 시장안정조치"

등록 2022.07.28 10:14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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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이션 지속···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한국은행 "미 FOMC 결과 시장 예상에 부합···필요시 시장안정조치"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은 28일 오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미 FOMC회의에서 75bp 인상 등 통화정책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것"이라며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성장을 둔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 유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및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자본유출입, 환율 등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상황 변화에 따른 단계별 비상계획을 재점검하고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필요시 적시에 시장안정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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