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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2G 회선 일괄 해지···011·017 완전히 사라진다

IT IT일반

SKT, 2G 회선 일괄 해지···011·017 완전히 사라진다

등록 2022.08.01 17:31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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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2G 번호를 정부에 반납한다. 1996년부터 서비스해온 2G를 완전히 종료하는 것이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부로 2G 번호를 일괄 해지했다. 지난 5월 기준까지 유지되던 2G 회선수는 10만8827개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20년 7월에 2G 신호를 끊었다. LTE, 5G 중심으로 가입자가 지속 이동하는 데다 2G 장비 노후화와 부품 부족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대신 2G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난 7월 26일까지 휴대폰 값과 2년간 통신비 1만원을 제공하는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부로 2G 번호가 해지되면 해당 번호를 대표로 해서 가입한 결합상품도 함께 해지된다. 가입기간 또한 모두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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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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