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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카드뉴스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등록 2022.08.02 08:35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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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보다 무서운 '3高' 기사의 사진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에게 거리두기가 이어졌던 코로나 시국은 특히나 힘든 시기였을 텐데요. 지난 4월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올해 상반기는 유난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물가, 금리, 환율이 동시에 치솟은 '3고(高)' 때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골목상권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6%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거리두기가 이어졌던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힘들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평균 13.3% 감소했습니다.

매출이 감소하면서 순이익도 줄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순이익은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답한 자영업자는 31.2%에 불과했지요.

3고 현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하반기 전망도 어두운 상황. 자영업자 59.0%가 하반기에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예상하는 매출 감소폭은 평균 7.8%.

하반기 매출이 작년 대비 3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답한 자영업자도 20.8%로 집계됐습니다. 매출 감소 때문에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자영업자도 33%에 달했습니다.

폐업을 고려하지 않는 자영업자들도 상황이 나은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문을 닫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요.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아 폐업하지 않는다는 자영업자는 14.9%에 불과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예상하는 올해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물가 상승에 따른 재료 매입비 부담', '임차료 상승 및 세금 부담', '금리 상승, 만기 도래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 등입니다.

역시나 3고 악재가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고 있는데요. 여기에 코로나 재유행까지 시작돼 자영업자들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된 상황. 어떤 것부터 해결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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