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북부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전라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전남권, 경남권에서 20∼80㎜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은 탓에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매우 후덥지근하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치면 기온이 더욱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린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