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쏘카 오는 22일 코스피 시장 입성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22일 쏘카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쏘카는 카셰어링 업체로, 지난해 기준 영업수익 2850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4199억원이며, 그 중 자기자본은 2700억원이다. 총 상장주식 수는 3272만5652주, 액면가는 100원, 공모주식 수는 364만주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쏘카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다소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은 1834억원을 끌어모았다.

쏘카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22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인 2만8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해당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