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10월 국정감사

8월 임시국회 30일 본회의

정기국회 9월 1일~12월 9일

국회 본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여야가 19일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임시회 회기는 이달 말까지 16일 동안이며 정기국회는 오는 9월 1일 열린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는 10월 4일~24일 실시된다.

송언석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열리는 정기국회 일정을 이날 확정했다.

양 당이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제 399회 임시회 회기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3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본회의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민생 법안 등을 처리한다.

정기국회 회기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9월 6일 민주당, 7일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된다. 대정부 질문은 19일(정치), 20일(외교·통일·안보), 21일(경제), 22일(교육·사회·문화) 등 순으로 4일 동안 열린다.

올해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국정감사 대상 기관 승인의 건은 다음달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또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 연설은 10월 25일 본회의에서 열린다. 이 밖에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 27일,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24일, 12월 1일, 12월 2일, 12월 8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