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 이어 8년 만에 값진 우승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 및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장흥FC는 2승 1패로 예선전을 통과해 16강에서 서울 신천중을 4:1로, 8강에서 부산 수영중을 1:1 무승부로 인한 승부차기 끝에 5:4로, 4강에서 경기 백마중을 3:2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제천 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경기 여강글로벌FC(여강중)와의 결승전에서 이영서 선수가 올린 프리킥을 김진우 선수가 헤딩골로 성공시키며 2014년 영덕에서 치러진 춘계 전국 중등축구대회에 이어 8년 만에 값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김재민 선수가, 베스트영플레이상은 노다니엘 선수가, 수비상은 김현강 선수가, GK상은 김현서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김동군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김재민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이날 장흥FC의 결승진출 소식을 들은 장흥군청, 장흥군체육회 및 장흥군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경기장을 찾아 우승 기원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14일간의 여정 동안 장흥군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 준 김동군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명실상부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흥군 체육 발전을 위해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 지원, 우수체육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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