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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사의 표명설 일축···"스스로 거취 결정할 자리 아냐"

김대기, 사의 표명설 일축···"스스로 거취 결정할 자리 아냐"

등록 2022.08.23 18:43

수정 2022.08.23 18:4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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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출석···"마음대로 사의 표명할 권한 없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비서실 어떤 직원들도 마음대로 사의를 표명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 전반 난맥상으로 인해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필요하면 쓰는 것이고 대통령이 필요 없다고 하면 한시라도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 쇄신 요구가 높아지자 김 실장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또 '비서실장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 "제 거취는 스스로 결정할 자리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비서실장으로서 국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면이 있으면 고쳐나가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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