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화된 김장 재료에 따라 완성된 새로운 숙성 모드를 개발했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지역의 '중부식'과 소금과 젓갈을 많이 사용해 간이 강하고 양념이 많은 것이 특징인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의 '남부식'으로 김치숙성 모드를 나눠 전국 팔도의 김치를 맞춤 숙성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룸 모델의 경우, 각각의 계절마다 즐겨먹는 김치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제철 김치 보관 모드'를 적용했다. 여름철에는 열무김치, 가을철에는 겉절이, 겨울철에는 동치미 등을 가장 맛있는 적정 온도에서 보관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천연감미료 '만니톨+' 숙성 알고리즘도 탑재했다. '만니톨'은 김치 숙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으로 감칠맛을 높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딤채 발효과학 모드로 김치를 숙성할 경우 일반 보관 김치 대비 만니톨이 86배 이상 증가해 김치의 감칠맛과 향미를 극대화 한다.
이로써 딤채 오리지널 발효과학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됐다. 2023년형 딤채는 급변하는 소비자 식문화를 반영한 기능도 적용했다. 우선 MZ세대의 홈메이드, 홈술 문화를 반영하여 과일주&과일청 숙성 모드를 추가했다. 숙성 이후 보관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더욱 신선하게 과일주와 과일청을 보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에 맞춰 '밀키트 보관 모드'를 적용했다. 밀키트 속 다양한 야채 등의 식재료를 일반 냉장고 대비 2배 이상 신선한 상태로 보관 가능하다.
김치냉장고 내·외관의 디자인적 요소도 강화했다. 우선, 외관의 색상 및 소재를 다양화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부드러운 빛을 담은 매트한 질감의 유리 소재로 따뜻하고 우아한 무드를 선사하는 글래스 라인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그린, 코타, 토프의 유광 컬러를 추가해 총 16종의 색상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가구에 많이 쓰이며 고급스럽고 매트한 질감에 무광이 특징인 '세라믹룩' 라인과 메탈이지만 따뜻한 질감과 촉감을 전하는 '텍스쳐 컬러 메탈' 라인도 선보였다.
외관에 어울리게 내관의 소재도 고급화 했다. 김치냉장고 상단 문 안쪽을 기존의 화이트 색상에서 차분한 느낌의 실버톤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김치냉장고 내·외관의 조화감과 일체감을 강화했다. 더불어, 기존 제품 대비 더 깊어진 도어 포켓을 통해 수납 공간의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2023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총 67종으로 스탠드형 49종 출하가 500~240만원대, 뚜껑형 18종 출하가는 180~80만원대다.
최찬수 위니아 대표는 "올해는 1995년 딤채 첫 출시 이후 천만대 생산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라며 "2023년형 딤채는 최고의 김치 맛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명실상부 1등 김치냉장고 브랜드로 그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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