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1천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9만6천968명)보다 5천93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12만4천891명)보다 3만3천853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11만9천72명)보다 2만8천34명 각각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9만명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천95명(46.2%), 비수도권에서 4만8천943명(53.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천716명, 서울 1만4천600명, 경남 6천910명, 경북 5천365명, 대구 5천85명, 인천 4천779명, 전남 4천145명, 충남 4천22명, 전북 3천738명, 충북 3천457명, 광주 3천330명, 대전 3천55명, 강원 2천838명, 부산 2천768명, 울산 2천62명, 제주 1천335명, 세종 833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9천366명→11만909명→5만9천25명→15만219명→13만9천324명→11만3천371명→10만1천140명으로, 일평균 11만4천765명이다.
방역당국은 유행세가 다음 주까지 감소세로 서서히 전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의 모두발언에서 "중환자 수가 향후 2∼3주간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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