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가성비폰 겨냥한 스냅드래곤 6·4 1세대 칩 공개

스냅드래곤 6 1세대, 스냅드래곤 4 1세대 이미지. 사진=퀄컴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가 중급형 칩셋 '스냅드래곤 6 1세대'와 '스냅드래곤 4 1세대'를 7일 공개했다.

우선 스냅드래곤 6 1세대는 선명한 사진 기능과 강력한 게임 플레이 및 직관력 있는 AI 기능을 선사한다.

트리플 ISP(이미지처리장치)를 통합해 기가픽셀 속도로 3개의 카메라에서 한 번에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냅드래곤 6 시리즈 최초로 스태거드 HDR 이미지 센서를 지원, 최대 1억800만 화소의 사진과 컴퓨터 HDR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스냅드래곤 6는 퀄컴 AI 엔진 7세대를 탑재했다. 전작 대비 3배 향상된 AI 성능을 바탕으로 AI 기반 측정 기능을 포함한 지능형 지원 기술을 갖췄다.

스냅드래곤 695 5G 모바일 플랫폼 대비 최대 35% 빠른 그래픽 렌더링과 최대 40% 빠른 프로세싱 속도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4 1세대는 뛰어난 성능과 수일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이 플랫폼은 전작인 스냅드래곤 480 5G 모바일 플랫폼 대비 최대 15% 향상된 CPU와 최대 10% 향상된 GPU를 탑재해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4는 프리미엄 카메라 기술을 기반으로 트리플 ISP와 멀티프레임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4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화질인 1억800만 화소(108MP)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에코 및 배경 소음 억제 기능을 바탕으로 또렷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음성 안내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6 1세대가 탑재된 기기는 내년 1분기, 스냅드래곤 4 1세대의 경우 올해 3분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디프 존(Deepu John) 퀄컴 제품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스냅드래곤 6와 스냅드래곤 4는 캡쳐, 연결성, 엔터테인먼트, AI 기능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며 "신규 모바일 플랫폼은 고객사가 소비자에게 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