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500만명 달성···호남지역 거점 과학관 역할이달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 이어져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500만번째 방문의 주인공이 된 경남 김해시 범진욱 씨(39)가족에게 어린이과학동아 1년 구독권과 인류의 우주탐사를 주제로 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범진욱(39)씨는 "평소 아이가 좋아해서 고향에 올 때 마다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500만번째 관람객이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올 때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매년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아트 사이언스 페스티벌, 광주과학발명 페스티벌 등 대규모 과학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왔다.
로봇·공룡·우주·환경문제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과학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별기획전과 과학강연을 선보이고 국립광주과학관만의 자랑인 테마형 과학교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관람객 500만명 달성을 조기 달성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오늘이 있기까지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주신 많은 관람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과학관을 쉼터삼아 과학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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