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3일까지 도내 각 시군단위 총 2,140회 축사 진출입로 도로 방역 소독
전남농협에 따르면, 명절 연휴 사람과 차량이 한꺼번에 이동하고 평소보다 통행량이 많아져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가축공동방제단을 통해 추석 명절 연휴를 전후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도내 각 시군 단위의 양돈농가 324회 및 소 1,615회 등 총 2,140회의 축사 진출입로 도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에게 축사 지역 안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와 일제 소독에 참여하도록 문자 홍보를 하고, 귀향객에 대해서는 가축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산농장 출입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매개체인 야생 맷돼지 이동도 자유로워 남쪽 지역이라고 안전지역이라고 할 수 없어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
박서홍 본부장은 "가축 전염병의 발생은 축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재난"이라고 전제하며 "축산농가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일제 소독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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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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