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를 중심으로 360여 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한다. 또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을 포함해 하반기 총 800여 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지난 16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지원서 접수를 거쳐 10월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을 진행한다. 인적성검사와 코딩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자회사별 채용공고는 각 사의 인력운용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10월 하순 이후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우리금융과 자회사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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