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하드포크 기대감에 스테이킹 예치금 약 16조 기록
카르다노 데일리는 카르다노 블록체인에 예치된 금액이 22일 기준 114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6조 2123억 9000만 원)에 도달하며, 금액에서 전체 블록체인 3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카르다노 데일리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4위인 바이낸스 체인이 보유한 스테이킹 금액 51억 달러(한화 약 7조 1986억 5000만원)를 2배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3위 카르다노와 4위 바이낸스 체인 간 명확한 차이를 만들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카르다노는 22일 바질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다. 앞서 두 차례나 연기된 후 '우여곡절' 끝에 실행되는 업그레이드인만큼 투자자들의 큰 기대감이 스테이킹 예치금으로 반영되었다는 해석이 따르고 있다.
한편 디파이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디파이 생태계 예치금 'TVL(Total Value Locked)'은 7897만 달러(한화 약 1114억 6615만원)로 27위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카르다노의 찰스 호스킨스는 "TVL의 경우 대출 등의 기능을 위해 분산형 금융 프로토콜에 필요한 자산의 규모를 포함한 것뿐이며 스테이킹 예치금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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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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