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실행단계 컨설팅 실시

2023년 부분도입 일반계고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일반계고 86개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실행단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23일(금) 나주스페이스코웍에서 일반계고 86개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실행단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에 대한 영역별 밀착 컨설팅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 과제 도출, 효과적 운영 모델 및 우수 사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업무담당자, 교육과정전문가, 진로진학전문가 등을 지원단으로 구성하고 학급 수 기준 조당 4~5교씩 18조로 나누어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신청서 분석을 통해 공통된 요구사항을 추출한 뒤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수업 및 평가 내실화 등 선도학교 중점 과제별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실제 운영과의 정합성을 높이고자 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른 2023년 부분 도입에 대비해 단위학교 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농어촌학교와 소규모학교가 많은 전남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