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의도 평소 수준으로 유지
소상공인·중소기업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재연장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5일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관련 차주들의 문의도 평소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초 만기 또는 상환유예 기한이 도래하는 차주 등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에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 여부를 묻는 상담이 2건 접수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집중 상담기간(9월~12월)을 운영해 만기 연장‧상환유예 연착륙 과정에서 우려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원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를 최대 3년 연장, 상환은 최대 1년 유예했다.
이 조치는 2020년 4월 시행된 이후 6개월 단위로 계속 연장됐는데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금까지 362조4천억원의 대출이 이 조치의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 6월 말 현재 57만명의 대출자가 141조원을 이용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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