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다음달 이 시리즈 차기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북미 지역에 선보이며, 현지 서머너스워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3일 컴투스에 따르면, 최근 천공의 아레나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2014년 4월 국내 출시에 이어 6월에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면서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성과의 배경은 해외에서의 큰 인기다. 천공의 아레나 해외 매출액은 전체의 약 90%(2조7150억원)에 달한다. 이는 스마트폰 약 270만개, 화장품 약 2010만개, 봉지라면은 무려 27억1500만개에 달하는 수치다.
단일 IP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대부분의 성과를 거두는 진정한 월드클래스 게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단일 국가나 일부 대륙이 아닌 전 세계에서 고른 사랑을 받는 게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해외 권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32%, '유럽' 약 21% 비중으로 두 개의 지역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다음달 차기작 '크로니클'로 서머너즈워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 IP 최대 팬덤 지역인 북미에 크로니클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뒤, 게임의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북미 시장에서 검증 받은 독특하고 풍부한 콘텐츠와 인기를 지속 발전시켜 크로니클을 서머너즈 워를 잇는 K-게임으로 성장시키고, MMORPG 장르로서 세계에 서머너즈 워 IP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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