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원가 인상에도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달 선보인 하이브리드 모델 입소문브랜드 신뢰도·혁신적 디자인·가격 등 인기↑레드컬러 인스파이어 모델 특유의 존재감 뽐내XM3 혁신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반영
르노 XM3에 대한 입소문의 배경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기존 모델은 넘어서는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책정한 합리적인 가격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는 안전사양은 XM3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다.최근 시승한 XM3 레드컬러의 인스파이어 모델은 특유의 존재감을 뽐낸다. 화려한 외관 디자인과 시인성이 높은 실내 인테리어까지 만족도가 높다. 르노코리아가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디자인은 외산 자동차 메이커 프리미엄 SUV와 경쟁할 정도다.
XM3의 혁신은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비대면으로 결재가 가능하기 때문. 차량 안에서 CU편의점과 GS칼텍스 주유소(20원 할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편안함과 알뜰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XM3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전체적인 외관은 쿠페 스타일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결합했다. 전면부는 기존 QM6와 유사한 페밀리룩을 유지했고 측면부는 전면과 후면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전장 4570mm, 휠 베이스 2720mm의 차체는 동급 최대 사이즈로 실내 공간은 탁월하다.2열의 탑승자에게 안락한 공간과 동급 최대인 513ℓ 용량의 트렁크를 갖췄다.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기판이다. 동급의 차량에서 찾기 힘든 디자인과 시인성 높은 그래픽 또한 준대형급 외산차급보다 우월하다.
또 9.3인치 '이지 커넥트' 디스플레이 실면적은 272㎠로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등 차량의 정보를 기존 가로형 대신 세로형을 채택했다. 9개의 스피커로 다양한 음역대를 선보이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동급 경쟁 차종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XM3의 심장은 벤츠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TCe 260엔진은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로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하여 저속주행에서 고속주행까지 다양한 영역 대에서 탁월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올 초 선보인 'XM3' 2023년형 모델은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가 기본 적용되고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추가되어 만족도가 높다.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임으로써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하는 원리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윈도 노이즈가 저감되어 외부 소음 차음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고객 편의 및 안전을 돕는 '어시스트 콜' 기능도 추가됐다.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차량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시승을 진행한 르노코리아 XM3 인스파이어(INSPIRE) 가격은 2833만~2863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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