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부터 패널토론까지 MZ리더로 구성대전환의 시대, 경제위기 해법 등 지혜 모아지속성장을 위한 정부정책과 미래산업 제시11월2일 수요일···서울 더플라자호텔서 개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경제활동의 최전선에 서 있는 MZ세대는 이 위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오는 2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자리가 마련된다. 뉴스웨이 창간 10주년 기념 포럼 '한국경제, 100년의 길을 찾다: 대전환 시대, MZ에게 해법을 묻다'은 기조연설부터 패널토론까지 모두 MZ세대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포럼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기조연설은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맡는다. 연설 주제는 '디지털시대, 기업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디지털화 등 한국의 디지털 기술은 환자 정보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처리하며 미숙한 대응으로 빈축을 산 이웃 나라와는 대조적으로 외신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면서 대기업을 비롯해 많은 스타트업들 주목을 받았고 이는 개발자 구인난, MZ세대의 코딩배우기 열풍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이제 사적·공적 영역의 디지털화는 퇴보할 수 없게 됐고 판은 깔렸다. 이번 연설에서는 디지털 시대, 기업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두번 째 기조연설은 '대전환 시대, 한국경제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에 대해 박정호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특임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코로나 19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경제가 위축되자 세계 각국은 잇따라 돈을 풀며 양적완화를 시작했다. 늘어난 소비활동에 기업들은 최대 실적을 세우는 등 코로나 19로 인한 역설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들어 후유증이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고금리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패권국의 힘겨루기까지 더해지며, 대전환의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박 교수는 경제 위험의 파도에 휩쓸린 우리 경제가 돌파구 마련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 찾기에 혜안을 제시한다.
패널토론은 새로운 부의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MZ세대들의 고민을 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법조계, 학계, 금투업계, 언론계 대표 'MZ 전문가'가 모였다. 토론 좌장은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맡고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와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박연미 경제평론가, 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참석한다.
이들은 새로운 미래산업에 대한 큰 그림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영방식,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 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이를 구현해낼 수 있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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