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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려간 최태원···"부산엑스포 태도국과 같은 공감대로 출발"

부산 내려간 최태원···"부산엑스포 태도국과 같은 공감대로 출발"

등록 2022.10.26 15:36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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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태도국 외교장관들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태도국 외교장관들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태평양 도서국(태도국) 외교장관에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태평양 12개국 도서국 외교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태도국 모두가 환경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국제사회 행동을 촉구하는 것처럼 한국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 부산엑스포를 통해 기후 변화와 디지털 전환, 양극화 주제를 국제사회에 던지려고 하는 것도 같은 공감대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진 만찬 축사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의 도전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간담회에는 마셜제도, 피지, 마이크로네시아, 나우루, 팔라우 등 10개국 외교장관들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민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 14개 태도국 가운데 마셜제도 등 10개 국가는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 자격으로 프랑스와 파리,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가능한 많은 지지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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