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매출 4020억원 달성, 영업이익 전년比 33%↑디지털 사업 30% 高성장···오프라인 마케팅 확대 선제적 대응美 실적 56% 성장 고성장세 지속···중국 등 全지역 두 자리 성장
사업 영역별로는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 중인 디지털 사업이 전체적인 성장을 주도했으며, 판매 중심의 마케팅 증가와 리오프닝 수혜 등으로 BTL(전시, 이벤트 등 비매체 마케팅)과 리테일 분야 실적도 증가하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디지털 사업은 국내외 전 지역에서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화 니즈에 맞춰 닷컴, 데이터, 이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올해 3분기까지 회사 전체 실적에서 디지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북미를 필두로 해외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작년 한 해 53%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은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마케팅 대행 물량 증가와 대행 영역 확대, 비계열 신규 광고주 개발 성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중국이 33%를, 중동은 46%를, 동남아 36%, 중남미 33% 성장하는 등 디지털, BTL 등의 실적 증가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에도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일즈 드리븐 마케팅, 엔데믹에 발맞춘 오프라인 마케팅, 닷컴/커머스/미디어/CRM의 통합 디지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중심의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재정비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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