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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바이낸스, BNB체인에 '바이낸스 오라클' 적용한다

IT 블록체인

바이낸스, BNB체인에 '바이낸스 오라클' 적용한다

등록 2022.10.27 11:13

수정 2022.10.27 14:42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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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체인 데이터 신뢰성↑해킹 위험도는 낮아질 듯

바이낸스, BNB체인에 '바이낸스 오라클' 적용한다 기사의 사진

바이낸스가 자체 오라클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27일 웹사이트를 통해 바이낸스 체인(BNB)의 데이터를 외부 네트워크와 호환이 가능한 자체 오라클 서비스 '바이낸스 오라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오라클은 '얼리버드'의 일환으로 바이낸스 체인 기반 10개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한 후 약 1400개의 바이낸스 체인 디앱(dApp)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바이낸스 오라클'은 독립형 블록체인 생태계에 외부 데이터를 입력하고 산출하는 서비스다. 내부 생태계에 존재하는 데이터에 의지한 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단일 블록체인의 결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연결을 가능케 한다. 증권, 거시 경제 지표, 날씨 등 복합적인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의 암호화폐와 결합하는 것으로 '체인링크 오라클'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데이터와의 호환을 통해 블록체인 시스템의 해킹의 위험성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솔라나 기반 대출 플랫폼에서 발생한 1억 달러 규모의 해킹은 모두 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갖는 결점에 발생한 것"이라며 "오라클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해킹 위험성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오라클은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중앙 집중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격 데이터도 호환할 수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웹 3.0 구현을 위해서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이 필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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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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