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명 환자 모집 완료, 통계적 유의성 확보 가능
비보존 헬스케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에서 총 285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280명 이상이면 통계적 유의성 확보가 가능해 임상시험 종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 수술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오심 및 구토 등 증상들이 주로 관찰됐으나, 지금까지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현재 데이터 분석 작업도 80% 이상 진행됐다. 가능한 빨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치료제다. 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대장절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됐다.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1일 자회사 비보존제약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지난달 27일 임시주총에서는 사명을 비보존제약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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