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대학 38개 팀 참여···15개 동아리 본선 진출순천대 원예·식물의학부 '프레데터'팀 대상 수상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대학 벤처(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정신을 고취하고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8년 연속으로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여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로 9개 대학에서 38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열띤 경합을 통해 15개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심사 결과, 순천대학교는 '별넓적꽃등에'를 이용한 친환경 딸기 재배를 아이템으로 선보인 원예·식물의학부 '프레데터'팀이 대상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멀티미디어공학전공 'SAVIOR'팀(선박 복합 알람 시스템) ▲패션디자인학과 '두루마리'팀(야광 우산 및 케이스) ▲물류학과 '그린헬퍼'팀(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농업키트)이 우수상을, ▲물류학과 '기억할개'팀(반려동물 사전·후 장례 서비스 플랫폼) ▲'순천미인'팀(순천지역 쌀로 만드는 지역 특산주 생산 및 유통)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입상한 팀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되며, 향후 사업화와 창업을 위한 벤처동아리 육성지원사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를 주관한 순천대학교 최용석 단장은 "본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창업아이템이 사업화 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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