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광복절 연휴에도 배송은 계속···자체 물류망 이커머스 경쟁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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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에도 배송은 계속···자체 물류망 이커머스 경쟁력 부각

등록 2026.08.15 06:02

조효정

  기자

쿠팡·컬리·SSG닷컴 등 자체 물류로 정상 운영전담 또는 자체 물류 인프라로 연휴 배송 공백 최소화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광복절 연휴를 맞아 주요 택배사들이 배송 업무를 중단한 가운데 쿠팡·컬리·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정상 배송을 이어간다. 자체 또는 전담 물류망을 확보한 업체들이 연휴에도 배송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물류 인프라가 이커머스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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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광복절 연휴에 주요 택배사들은 배송을 중단

쿠팡·컬리·SSG닷컴 등 이커머스 업체들은 정상 배송을 유지

물류 인프라가 이커머스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

현재 상황은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주요 택배사 14일과 15일 배송 중단

일반 유통업체와 오픈마켓 판매자 상품 배송 지연 불가피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택배도 일정 기간 배송 중단

숫자 읽기

CJ대한통운 16일부터 순차 배송 재개

한진 16~17일 휴일 배송 물량 처리

롯데글로벌로지스 18일부터 일반 배송 정상화

GS25·세븐일레븐 18일부터 일반 택배 서비스 재개

자세히 읽기

쿠팡, 로켓배송·로켓프레시 정상 운영

컬리·오아시스, 새벽배송 평소처럼 제공

SSG닷컴, 새벽배송·당일 주간배송·롯데마트 제타 서비스 정상 운영

GS25, 자체 물류망 활용 '반값택배'는 정상 운영

어떤 의미

이커머스 업체의 자체 물류망 구축이 연휴 배송 공백 최소화에 기여

배송망 안정성이 신선식품·생필품 등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상품군에서 중요

고객 경험과 재구매에 직접적 영향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은 전날인 14일 '택배 쉬는 날'에 이어 광복절인 이날까지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택배 종사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된 '택배 쉬는 날'과 광복절이 맞물리면서 이틀간 배송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배송 재개 시점은 택배사별로 다르다. CJ대한통운은 16일부터 배송을 순차적으로 정상화하고, 한진은 16~17일 휴일 배송 물량을 처리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일반 배송과 집화 업무는 18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택배사 휴무 여파로 일반 택배를 이용하는 유통업체와 오픈마켓 판매자 상품도 영향을 받는다. 같은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더라도 판매자가 이용하는 배송 방식에 따라 상품 도착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편의점 택배도 영향을 받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 택배 업무를 위탁한 CU는 지난 13일 마지막으로 택배를 수거했으며 16일부터 배송을 재개한다. 마감 이후 접수된 상품도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수거한다. GS25와 세븐일레븐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반 택배 집하·배송을 중단한다. 두 업체의 일반 택배 서비스는 연휴가 끝나는 18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반면 자체 또는 전담 물류망을 구축한 이커머스 업체들은 이번 연휴에도 배송을 이어간다. 쿠팡은 로켓배송과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정상 운영한다. 컬리와 오아시스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평소대로 제공한다. SSG닷컴 역시 새벽배송과 당일 주간배송을 이어가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롯데마트 제타도 정상 배송한다.

이들 업체가 택배사 휴무에도 배송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또는 별도로 구축한 물류·배송망이 있다. 상품 입고부터 보관·포장, 배송까지 이어지는 물류 체계를 직접 운영하거나 전담 배송망을 활용하면서 일반 택배사의 휴무 일정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구조다.

GS25의 경우 일반 택배는 중단하지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점포에서 점포로 상품을 배송하는 '반값택배'는 정상 운영한다. 일반 택배사 의존도를 낮춘 배송 서비스가 연휴 기간에도 가동되는 사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안정적인 배송망을 갖추는 것이 이커머스의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신선식품과 생필품처럼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상품군에서는 배송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고객 경험과 재구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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