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베나 합병 효과에 성장·수익성 잡아
휴엠앤씨의 실적 상승에는 지난 4월 휴베나를 인수하며 글라스(앰플, 바이알)와 코스메틱(퍼프, 스폰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거래재개를 위한 재상장 관련 법무, 회계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글라스 부문은 앰플, 바이알 등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블러썸스토리는 모범형사2 등 흥행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 33억원을 달성했다.
휴엠앤씨는 4분기에도 해외 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글라스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향후 화장품 산업 활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보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 나감은 물론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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