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은 동반성장 주간 기념행사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11월 첫째 주에 개최되며 관련 유공 단체와 개인에 포상을 실시한다.
K-SURE는 지난 4월 실시된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수출경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K-SURE는 코로나19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위기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중견기업에 다양한 맞춤지원제도를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 3만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 수준인 66조6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해 유동성 확보를 도왔으며, 특히 수출초보기업의 안전한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년 기준 2580개 기업에 우대지원을 실시하고 596건의 수출입·법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더 나아가 중소 협력기업 결제환경 개선을 위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상생문화 확립과 동반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환경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K-SURE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성장금융 도입, 원자재 수입 지원대책 마련, 중기(中期) 보증 시행 등 신규 제도를 마련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수출 중소기업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의 내실을 단단히 하고 위기를 극복해온 K-SURE의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먼저 손을 내밀고, 한번 잡은 손은 놓지 않는 동반성장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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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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