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를 비롯해 레온 골드펠트(Leon Goldfeld)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솔루션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레온 골드펠트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10~15년 리스크 및 성과를 전망하는 연례보고서인 '2023년 장기자본시장 전망(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을 발표했다.
골드펠트 본부장은 "올해 시장 하락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매력적인 장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여러가지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식 60%, 채권 40%의 투자 기본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방어와 분산을 위한 대체투자는 추가수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크레이그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2023년 전망에 대해 "내년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개선에 힘입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나 그 여정은 불확실하다"며 "중앙은행은 전환(Pivot 긴축에서 완화로 통화정책 전환)보다는 정체(Puase)에 가까운 정책을 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한화 Lifeplus TDF의 성과에 대해 "환헤지 전략 효과로 인한 원화 환산 수익률 방어 효과가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현재 주식 가격은 얕은 수준의 경기 침체를 반영하고 있는데, 내년 경기침체가 심각해질 경우 주식 가격 하락과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수준이 예상보다 얕거나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게 될 경우 주식 가격 상승과 채권 가격 상승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는 채권이 매력적 투자 수단이며 결국 전통적인 자산배분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는 "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에 연연하기 보다는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시장의 방향에 따른 가격 변화 효과를 줄여나가면서 위험 자산이 가져다주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꾸준히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TDF는 장기 투자를 통한 리스크 프리미엄 취득으로 연금 자산을 늘리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Lifeplus TDF'는 지난 디폴트옵션 1차 승인에서 모든 빈티지(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가 승인을 받았다. 포트폴리오 승인개수로는 전체 운용사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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