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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재창업 각오로 디지털 강화 집중해야"

금융 은행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재창업 각오로 디지털 강화 집중해야"

등록 2022.11.24 09:59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최근 진행된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태승 회장 등 자회사 CEO와 임원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정례회의체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손 회장은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2023년까지 그룹 플랫폼 통합 MAU(월활성이용자수) 1500만명 달성을 천명한 바 있다. 실제 우리원(WON)뱅킹의 MAU는 10월말 기준 719만명으로 작년 말 대비 155만명 증가한 상태다.

또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공동으로 그룹 통합결제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은행이 보유한 거래 기업‧기관과 우리카드의 결제 비즈니스를 결합한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룹 디지털 통합브랜드 '우리원'도 올해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원뱅킹과 우리원카드 외에 우리금융캐피탈의 자동차금융플랫폼 '우리원카'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역시 7월 수신기능을 포함한 풀뱅킹 앱 '우리원저축은행'을 내놨다.

우리금융은 연초 그룹 디지털전략 전담 임원(CDO)으로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 전략·디지털 전문가 옥일진 상무(1974년생)를 영입했다. 아울러 이달 데이터·AI 사업 총괄 조직인 'DI(데이터 인텔리전스) 기획부'를 지주사 디지털부문에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부서장으로 영입하는 등 디지털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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