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학생회 임원 대상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실제 사례 제시하고 구체적 예방 방법 등 교육

목포대학교 인권센터가 24일 학생회 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최동오)는 지난 24일(목) 교내 플라자60 소강당에서 학생회 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목포대 인권센터와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2022. 4. 21.)을 체결한 이후 최근 대학 내 성폭력 사건 발생을 계기로 대학내 예방 교육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여성가족부 소속 통합 강사인 김현선 목포여성의전화 대표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성폭력과 대응 ▲2차피해 예방 ▲차별과 폭력 없이 서로의 존엄을 돌보는 관계맺기 ▲공동체로의 모색 등을 내용으로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회 임원들은 대학 구성원의 성폭력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목포대 인권센터 센터장 최동오 교수는 "최근 고도화․지능화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하여 성평등 관점에 기반을 둔 성폭력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함께 만드는 인권 존종, 성평등 캠퍼스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필요한 교육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