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빛공해 검사기관과 업무협약···빛공해 데이터 활용 솔루션 사업 추진
빛공해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광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되어 빛공해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인정 받은 것이다.
한국광기술원은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을 통해 빛공해에 관한 사회 전반에 통용될 수 있는 '참조 표준'을 생산하게 된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는 해당 전문 분야의 데이터 수집·생산 능력과 품질시스템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측정 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여 공인한다.
이외에도 한국광기술원은 정부 R&D 사업으로 국내 최초 '차량탑재형 고속휘도측정시스템 및 빛환경 지도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명실상부 빛공해 분야 핵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빛공해 관리 주무 부처 환경부를 비롯한 주요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한국광기술원 LED실증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신뢰성 있는 빛공해 참조표준 데이터 생산 및 연구 협력을 위해 한국광기술원 포함 국내 5개 빛공해 검사기관 간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기관 간의 연계로 빛공해 데이터 활용 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 빛공해 데이터센터장 조미령 박사는 "본 센터는 주무 부처와 관련 기관, 국민 사이의 가교 역할로 국민 모두가 빛공해의 불편함으로부터 자유롭고 쾌적한 야간 조명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신뢰성 있는 빛공해 데이터 생산과 활용 분야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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