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공동 솔루션 확산 및 서비스 고도화
제이앤피메디와 프로시엔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수행 추진 및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의 공동 수행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제이앤피메디는 미국 임상지원센터 운영 및 대사질환 임상시험 경험이 풍부한 프로시엔토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의료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의 서비스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미국 임상시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양사가 싱가포르 및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로 범위를 넓혀 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시엔토 마르쿠스 홈페슈 대표는 "e-클리니컬 솔루션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제이앤피메디와 글로벌 임상시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추진 및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세계 최대 임상시험 시장인 미국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프로시엔토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프로시엔토는 비알콜성지방간염, 당뇨 등 대사질환에 특화된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자국 내외의 제약사들과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프로시엔토는 미국 내 당뇨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임상 1/2상을 최다 수행한 기관이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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