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강남점 오픈 후 3일간 5000여명 방문

파파이스 강남점 오픈 당일 입장 대기 중인 소비자들. 사진=파파이스 제공

파파이스는 지난 16일 강남점 오픈 후 3일 만에 5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픈 당일에는 오전 8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으며 개점 직전인 10시경에는 대기 인원이 500여 명에 달했다. 오픈 당일에는 미처 제품을 구입하지 못한 대기 소비자까지 포함해 20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파파이스는 이번 국내 론칭을 통해 2019년 8월 미국에서 출시한 치킨 샌드위치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국내에는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총 2종으로 출시됐다.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는 통다리살을 패티로 사용한다. 12시간동안 진한 케이준 향신료로 염지한 후 버터밀크 반죽을 입히고 빵가루를 묻혀 튀긴 것이 특징이다. 출시 당시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을 내면서 인기를 끌었고 미국 전역과 중국, 영국, 캐나다 등 많은 다른 국가들에도 열풍이 번진 바 있다.

오픈 당일 파파이스 강남점을 입장을 대기하던 고객은 "미국을 휩쓸었던 치킨 샌드위치의 맛이 궁금해서 방문했다"라며 "학창시절 즐겨먹던 브랜드가 다시 한국에 찾아와서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메뉴 퀄리티의 유지를 위해 당분간 미국 본사의 셰프팀이 함께 매장 주방에서 함께 일하며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치킨 샌드위치 외에도 클래식, 스파이시, 양념 세 가지 맛의 치킨 메뉴를 비롯해 케이준 후라이, 코울슬로, 비스킷 등 파파이스의 기존 인기메뉴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