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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충남 보령에 25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SK E&S, 충남 보령에 25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록 2022.12.20 19:5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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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E&S 제공사진=SK E&S 제공

SK E&S가 충남 보령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 E&S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 활용 청정수소 생산과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에 대해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은 충남 보령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약 5조원을 투자해 보령LNG터미널 인근에 생산설비를 구축해 연간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설치·검사 기준이 없어 블루수소 생산·액화 공정에 LNG냉열을 활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승인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LNG냉열을 활용하면 전기 소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간접배출량 약 15만6000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형균 SK E&S 수소사업부문 부사장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감축해 친환경성,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블루수소를 국내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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