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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콜라겐, '타입'별로 효능 다르다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콜라겐, '타입'별로 효능 다르다

등록 2022.12.22 15:51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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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타입'별로 효능 다르다 기사의 사진

연말연시를 앞두고 피부노화 예방을 위한 콜라겐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올바른 구매팁을 공개했다.

2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약 80%를 차지하는 성분이다. 피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우리 몸속 콜라겐 모두가 피부에 관여하는 것은 아니다. 뼈와 관절, 머리카락 등 단백질로 이루어진 여러 조직에도 콜라겐이 존재한다. 종류만 해도 28종에 이른다. 일찍이 해외 시장에서 섭취 목적별로 세분화해 콜라겐 제품을 출시한 이유다.

피부를 위한 콜라겐을 고르려면 타입1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타입2 콜라겐은 연골 조직, 타입3는 인대나 혈관을 조성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피부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복합 포뮬러 구성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에 좋다는 성분명의 기능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콜라겐이 피부를 지지하는 기둥이라면 엘라스틴은 이 사이를 엮는 벽돌이다. 엘라스틴 벽돌은 히알루론산이라는 시멘트로 단단히 메워지고, 지붕과 같은 역할의 세라마이드로 덮어 보호받는다.

피부의 4대 구성 성분으로 불리는 이들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 단백질 대사와 밀접한 비오틴 등이 해당된다.

진피의 구성 비율 그대로 담았는지도 눈여겨보면 좋다. 진피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각각 4,500:200:1의 비율로 구성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콜라겐 원료는 저분자 형태의 피쉬콜라겐이다. 높은 흡수율을 자랑하지만 특유의 비린 맛이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다.

동아제약의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도 비린 맛을 줄였다. 향, 뒷맛, 단맛 등 관능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며 제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오렌지 맛으로 하루 3000㎎의 고함량 피쉬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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