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봉사로 군민 애로사항 1,772건 해결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대한미용사회 고흥군지부, 고흥군귀향귀촌협의회 등 단체와 개인봉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봉사활동 운영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 ▲빨래방 운영 ▲장애인 보장구·방충망·농기계·가전제품 수리 ▲양·한방 치료 ▲건강운동활법 ▲가스 타이머 설치 ▲이·미용, 목욕봉사 등 24개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65명으로 구성된 민·관 봉사단체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왔다.
올해는 9월 도화면 하동마을을 시작으로, 총 5회를 운영해 돋보기 323건, 방충망 180건, 양·한방 치료 152건 등 총 1,772건의 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지난 11월 포두면 남성마을을 끝으로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선양규 부군수는 "'절망 속에서 꽃은 핀다'는 말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임에도 자원봉사의 중심축을 이루며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봉사단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군민수요에 부합하는 신규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해 봉사 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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