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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FTX 前 경영진, 샘 뱅크먼 이어 줄지어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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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前 경영진, 샘 뱅크먼 이어 줄지어 보석 석방

등록 2022.12.28 10:35

수정 2022.12.28 11:16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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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협조 참작, 혐의 대폭 줄어FTX 사태 공범 2인···내년 12월 재판

출처=FTX출처=FTX

FTX 전 주요 경영진인 캐롤라인 엘리슨과 게리 왕이 샘 뱅크먼 전 FTX CEO에 이어 보석 석방됐다.

코인텔레그래는 28일 엘리슨이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 탈세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 약 25만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 검찰이 엘리슨에게 기소한 혐의는 금융 사기, 자금 세탁, 탈세 혐의 등 총 8가지다. 해당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시 형량은 최대 110년 형이다.

검찰 조사 중 엘리슨은 최대 100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이용해 투자를 감행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또 사죄의 뜻을 담은 녹취록을 판사에게 전달했다. 뉴욕 검찰은 이같은 사실을 참작해 기소 항목 8건의 혐의 중 7건에 대해 기소를 취소키로 했다.

엘리슨은 탈세 혐의에 대해 25만달러의 보석금과 함께 미국 출국 금지, 송금 금액 제한 등의 조건 하에 석방됐다.

게리 왕 FTX 전 CTO 역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보석으로 석방됐다. 게리 왕 역시 해당 혐의들에 모두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형량은 50년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한편, 엘리슨과 게리 왕에 대한 최종 형량 선고 재판은 내년 12월 19일(현지시간)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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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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