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투자자들은 배당을 받기 위해 배당락 전날까지 배당주를 사들인 뒤, 배당락 당일 물량을 팔아치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배당률이 높은 금융·증권주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난다.
28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은행 업종은 -5.65%, 증권 업종은 3.0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기업은행이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0.71%) 하락한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9.23%), BNK금융지주(-8.56%), DGB금융지주(-8.51%), 한국금융지주우(-7.76%), 한국금융지주(-6.29%), 하나금융지주(-7.06%), JB금융지주(-6.08%), 신한지주(-4.65%) 등도 모두 파란불을 켰다.
같은시간 증권주도 약세다. 증권주 중에서는 삼성증권(-7.87%)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이어 대신증권(-7.51%), NH투자증권(-7.22%), 이베스트투자증권(-7.21%), 현대차증권(-7.12%) 등이 장중 7%대 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밖에 교보증권(-5.77%), 유안타증권(-5.05%), 유진투자증권(-4.76%), 다올투자증권(-4.44%), 키움증권(-3.81%), 미래에셋증권(-3.20%)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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