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드론·항공·우주 특별전' 관람객 인기몰이

다양한 항공기·로켓 실물 및 모형과 다양한 체험전시로 만족도 높여

(좌)드론축구를 통해 드론의 특성과 조종법을 익힐 수 있다 (우)우주센터 통제실에서 직접 로켓발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에서 전시중인 비행체가 하늘을 나는 비밀과 과학원리를 흥미로운 체험 중심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항공우주특별전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호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드론, 항공, 우주를 주제로 지난달 23일 개막한 이번 특별전은 가족단위 관람객과 유치원 및 학교 등 단체방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평일 2회, 주말 4회의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체험과 전시 이해를 돕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최근 특별전을 관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시만족도가 93%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은 결과를 보였다. 다양한 항공기 모형 및 실물부품들과 비행기 비상탈출 체험, 드론‧비행기 시뮬레이터, 드론축구체험 등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이 많았다는 점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전시는 ▲도전의 역사 ▲하늘을 나는 비밀 ▲드론이 바꾸는 세상 ▲항공기술이 그리는 미래 등 총 4개 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대형 항공기 에어바운스, 항공기 시뮬레이터, 유아용 미니동력 항공기 등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항공우주특별전은 다양한 비행기와 로켓 실물 및 모형, 체험중심 전시로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하고 "2023년 3월 5일까지 겨울방학기간 계속해서 이어지는 전시로 단체나 가족단위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항공우주특별전의 관람료는 6,000원(20명 이상 단체 5,000원)으로, 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