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 예상기간은 1월 11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약 6개월이다. 취득 예정금액은 총 50억원으로, 약 23만6000주에 해당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100억원대 신탁계약을 체결한 뒤 40만6000여 주의 자사주를 확보했다. 이번 신탁계약을 포함하면 헥토파이낸셜이 2022년부터 취득하거나 취득을 계획한 자사주 규모는 150억원에 이른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기존 사업의 양호한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사업에 도전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올해도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성장의 성과를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2000년 가상계좌 서비스로 출발한 기업이다. 다양한 전자금융과 플랫폼 분야에서 안정적인 결제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최근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결제 플랫폼, 데이터 판매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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