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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임기만료' 허창수 회장, 전경련 떠난다

'내달 임기만료' 허창수 회장, 전경련 떠난다

등록 2023.01.13 08:48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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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2011년부터 이끌던 전경련을 떠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주 서울의 한 호텔에 열린 전경련 부회장단과 식사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은 허 회장은 2017년부터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 재추대 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번 허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까지다.

허 회장은 자신의 퇴임을 계기로 전경련이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 완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과거 재계 '맏형' 역할을 했으나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4대 그룹이 탈퇴하며 위상이 추락했다.

신임 전경련 회장으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천됐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허 회장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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