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는 이 행사에서 공식 사이트와 티저 이미지도 선보였다. 티저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 배경에 게임 속 인기 캐릭터인 '아로나'의 모습이 담겨, 청아하고 청량한 블루아카이브 원작 감성을 전달한다.
블루아카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PV(Promotion Video)도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왔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를 통해 블루아카이브는 한국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드물게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 인기 IP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아카이브 IP 원작사로, TV 애니메이션 감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PD는 "이번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블루아카이브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배급사 선정과 유통채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지난 2021년 2월 일본, 2021년 11월에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서브컬처 게임이다. 한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일본 애플 앱스토어과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최고매출 순위 2, 3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공식 아트북, 코믹북, OST를 출시하는 한편, TCG(Trading Card Game), 피규어,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블루 아카이브' IP를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군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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