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 출석지난해 사내게시판 통해 "기존 시장서 추격자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절박한 심성 드러내"더 사랑받는 기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힌 바 있어'민간 외교관' 역할 수행 및 '상생 경영' 주력
이날은 이 회장이 취임한 지 100일째다.
지난해 10월 사내게시판에 취임사를 대신해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분야를 선도치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절박한 심상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출장 △대통령 UAE·스위스 순방 경제사절단 동행 △다보스 포럼 인텔 △사우디 중점 추진 미래도시 '네옴시티' 사업 협력 방안 추진 △퀄컴 CEO 섭외 등 국·내외를 활동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해외 체류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며 여성 임직원에게 삼성전자 최신형 가전기기 등을 선물했다.
또 그룹 내부 임직원을 챙기며 '상생 경영'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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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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