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는 매년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ESG평가기관이다. CDP 한국위원회에선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기업을 선정해 수상한다. 상은 부문을 초월한 최상위기업에 부여하는 '아너스 클럽', 금융을 포함한 9개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섹터 아너스' 등으로 나뉜다.
기업은행은 '2022 CDP평가'에 참여한 전세계 약 1만8000개 기업 중 1.6%인 283개만 부여된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이로써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금융부문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문창환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해달라는 뜻이라 생각한다"면서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탄소중립을 향해 진일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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