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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돈나무' 캐시 우드, 코인베이스 주식 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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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캐시 우드, 코인베이스 주식 또 매수

등록 2023.02.14 13:41

수정 2023.02.14 13:56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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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스테이킹도 증권' 방침에 주가 급락아크인베스트먼트, 16만2325주 추가 매집

'돈나무' 캐시 우드, 코인베이스 주식 또 매수 기사의 사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가 혼란 속 급락한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 매집했다.

코인저널은 캐시 우드 CEO가 920만달러(한화 약 116억 6928만원)을 투입, 코인베이스 주식을 16만2325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약 180억달러(한화 약 22조8132억원) 가량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올해 들어 약 50% 상승했지만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얽힌 갈등에 고공행진을 멈추고 다시 곤두박질 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의사를 밝히며 암호화폐 시장에 암운이 감돌면서 코인베이스 주가 역시 5거래일 동안 약 24% 하락했다.

캐시 우드의 코인베이스 주식 추가매집 소식에 올해 빛을 발했던 그녀의 지난해 투자 행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캐시 우드는 지난해 약세장 속에서 코인베이스, 실버게이트의 주식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끊임없이 매집했다. 이 자산들은 올해 1월, 최대 80% 넘는 수익율을 기록한 바 있다. 캐시 우드의 성공적인 투자로 인해 그녀의 회사가 제공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1월 기준 약 30% 상승률을 보였다.

캐시 우드는 1일 자사의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7년 후인 2030년, 150만달러(한화 약 18억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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