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PC·콘솔 플랫폼으로 8월 중 데뷔'전작 호평' 브라운더스트2도 상반기 중 출시
네오위즈는 최근 'IGN 팬페스트 2023'(IGN Fanfest 2023)에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P의 거짓'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새로운 인물 '시몬'(Simon)이 등장, 그가 꾸미는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게임 속 폐허가 된 도시와 찬란히 빛나는 에르고의 대비가 시각적인 강렬함을 주며, 점차 기괴해지는 괴물의 모습을 통해 시몬에 대한 호기심과 화려한 전투씬, 그리고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영상 말미에는 이 게임의 데뷔일이 담겼다. 네오위즈는 오는 8월 콘솔 및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해 탄생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RPG다.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으로, 게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네오위즈는 새해 어드벤처 RPG '브라운더스트2'도 선보인다. 전작이 뛰어난 성과를 냈던 만큼, 신작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 게임을 앞세워 '서브컬쳐'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유명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 "네오위즈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은 나날이 상승 중이며, 상반기 내내 양호한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94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 6% 늘어난 수준이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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